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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신지초등학교에 조성된 명상숲. |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 양주시는 신지초등학교에 명상숲 조성사업을 추진 이달 초 사업을 완료하고 학교 측과 사후관리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녹지를 확대·보전하고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 소나무, 매화나무, 앵두나무 등 12종 4400주의 수목식재와 산책로조성, 벤치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감상하고 시원한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녹색쉼터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집중력, 호기심, 정서적 균형 등 숲이 주는 교육적인 긍정적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명상숲 조성사업 시행과 함께 학교에 대한 기술자문을 지원하며 학교는 명상숲 조성과 활용·보전을 위해 구성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협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부지에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숲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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