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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제공. |
[로컬세계=박세환 기자] 대구 북구는 지난 3일 국우동에 위치한 도남숲 1단지, 3단지 어린이집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200만원(각 100만원)을 국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도남숲 1단지, 3단지 어린이집은 2022년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물품과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져와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도남숲 1단지, 3단지 어린이집 원장은 “1년을 마무리하면서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로 바자회를 열었다”며 “이번 바자회로 아이들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혜선 국우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시는 도남숲 1단지, 3단지 어린이집 학부모 및 교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의 고사리같은 손으로 정성껏 마련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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