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관령 옛길 걷기’포스터.

▲‘제13회 대관령 옛길 걷기’포스터.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강원 강릉시는 단풍과 어우러진 ‘제13회 대관령 옛길 걷기 행사’를 오는 31일 대관령옛길 등산로 일원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단풍 절정기에 개최돼 소나무 ‘향기’에 취하고 대관령 ‘단풍’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과 힐링의 장으로 조성된다.

참가자들은 대관령박물관 주차장에서 출발, 주막터→반정→주막터→대관령박물관 주차장 코스를 걷는다.

주최측은 걷기행사와 함께 서대관령박물관 주차장 내 공연장에서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초청가수 공연과, 읍·면·동 대항 옛길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떡메치기 체험, 옛길 그리기 체험, 수공예 체험, 포토존 설치, 먹거리장터운영, 농특산물 판매 등도 함께 펼친다.

한편 대관령 옛길은 오래전부터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로 대관령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주변 계곡과 옛길의 원형이 잘 보전돼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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