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카페’ 행사를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대구 동구 신천동 명덕빵앗간 동대구점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브이성형외과, 보광병원, 본느마망산후조리원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총 29명의 여성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직접 채용은 9개 업체 24명, 간접 채용은 3개 업체 5명으로 구성된다.
채용 예정 직종은 간호사, 영양사, 조리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총무사무원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구직자의 경력과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취업 상담이 이뤄지며, 구인·구직 정보와 직업훈련 과정 안내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지문적성검사, 직업흥미카드검사, 이력서 컨설팅, 경력단절예방 응원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비대면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굿잡카페를 총 10회 운영할 계획이며, 상반기 5회 운영 결과 구직 등록자 675명, 현장면접 242명, 참여 기업체 64곳 등 여성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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