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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공.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은 심원면 해리농협심원지점 2층에 지역 아이들의 방과후 돌봄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심원 공부방’을 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심원 공부방은 학교 외엔 이렇다할 교육시설이 없는 농·어촌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위해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심원면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련됐다.
초·중등생 30여 명을 수용 가능한 이 곳은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안전한 보호역할은 물론 수학, 영어 등 교과목 지도 및 독서, 공예, 전통놀이, 피아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라남근 심원면장은 “심원면 지역사회가 직접 나서서 방과후 공부방을 개관에 앞장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심원면민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아이들을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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