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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회사인 혼다가 개발한 소형제트기. ©로컬세계 |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 자동차 메이커 혼다가 소형제트기를 만들어 화제다.
일본 혼다사는 30여년간 연구 개발해 만든 소형제트기를 23일 하네다공항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혼다 후지노사장은 “그동안 개발한 결실이 오늘 혼다제트기라는 이름으로 공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통상 제트엔진은 기체의 뒤나 혹은 날개 밑에 장착돼 있지만 이 제트기는 날개 위에 제트엔진이 달려있어 공기저항을 경감시키고 연비(연료 소비율)를 좋게 했다.
혼다 제트기는 최대 7명까지 탈 수가 있고 항공거리는 약 2000km로 도쿄에서 상해까지 급유하지 않고 갈 수 있다.
한편 혼다 제트기는 비행기·판매를 위한 엄격한 승인 수속을 마쳐 올해 중 시판될 예정이며 북미 등 선주문만 벌써 100기 정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당 가격은 5억 4000만엔으로 한화로 48억 7285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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