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긴급 소방지휘관 회의를 열고 있는 모습. © 로컬세계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긴급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소방서별 철저한 사전예방.대응활동 강화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의 최소화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건축물 관리자에 대한 화재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비정상적인 소방시설 안전관리 관행을 정상화하는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소방관서 총력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모든 국민이 자기 집의 자율방화점검을 실시하고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도록 계도하며 소방관서 주관으로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또 4일 오후 5시에는 전국단위의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해 비상구 개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그간 자동화재탐지설비 경보기능을 꺼놓거나 소화설비 밸브를 잠그고, 배관의 동파를 우려해 소화수를 채워 놓지 않는 등의 관리 불량문제와 소방활동 방해사범, 불법 자격증 대여, 기준 미달 소방용품 유통,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거짓으로 하는 등의 불법행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안전 현장확인특별기동반’을 운영하고 민간업자가 실시한 소방시설 자체점검에 대한 표본조사를 강화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화재경계지구, 소방차량 진입 불가지역,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화재취약대상의 소방시설 불량률을 줄이기 위한 점검활동과 건축물 관리자의 초동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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