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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제공. |
안내판은 탐방코스 출발지인 주기철목사기념관, 웅천교회,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 마산문창교회에 설치돼 있다.
주기철 목사 성지순례길은 진해구 웅천동의 주기철목사기념관을 중심으로 근교에 있는 기독교 성지들을 이은 약 70km의 탐방코스다. 지난 2015년 3월 주기철목사기념관 개관에 맞춰 4개의 코스로 개발됐다.
첫 코스는 ‘묵상하길(4km, 도보 이동)’이다. 주기철목사기념관 → 웅천초등학교 → 옛 웅천교회(현 실로암교회) → 현 웅천교회다. 자신을 되돌아보며 힐링하기에 좋다.
두 번째 코스는 ‘헌신하길(33km, 차량 이동)’이다. 현 웅천교회·주기철목사기념관 →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 코스다.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통해 헌신의 의미를 생각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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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코스는 ‘기억하길(14km, 차량 이동)’이다.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 → 십자바위 → 마산문창교회를 돌아보는 코스다. ‘십자바위에서 구국기도로 헌신한 주기철 목사를 기억하자’는 의미의 길이다.
네 번째 코스는 ‘사랑하길(19km, 차량 이동)’이다. 마산 문창교회 → 함안 손양원목사기념관·생가를 돌아보는 코스다. 주기철·손양원 목사의 나라사랑 실천의미를 되새기는 길이다.
시는 앞으로도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황규종 시 관광과장은 “일사각오의 신념으로 항일독립운동을 펼친 주기철목사의 생애는 종교인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큰 귀감이 된다”며 “창원시가 조성한 성지순례길을 통해 자아성찰과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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