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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단정에서 해상 실종자(더미)를 구조 (회수)하고 있다. 남해해양경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오전 부산 태종대 남동방 20해리(약 40km) 공해상에서 일본 7관구 해상본부와 함께 ‘한 ‧ 일 수색구조 연합 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해해경청은 지난 2007년 일본 7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협력 약정(MOU)을 맺고, 두 나라 간에 실종자 수색 구조 등 협력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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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일 수색구조 훈련이 끝나고 해경승조원들이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을 환송하고 있다.남해청 제공 |
이날 훈련은 남해청 소속 3천톤급 경비함정 1척과 헬기 1대, 일본의 5천톤급 순시선 1척과 항공기 1대가 각각 참여해, 해상 실종자를 수색하고, 합동해서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장인식 남해청장은 “한‧일 공해상에서 해양사고가 일어 날 경우 일본과 협력해야 할 일들이 많기에, 평소 양 나라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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