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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가로변에 조성된 은하수 조명길을 걷고 있다. © 로컬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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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바깥 가로변을 따라 오색의 라이팅볼과 LED 별조명으로 수놓은 파란 은하수 조명길을 조성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연인과 추억 만들기에 좋은 2개의 하트터널이 있으며, 공원 내부로 이어지는 단풍나무길에는 꽃잎은하수 등으로 장식했다.
또한 잔디광장에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개의 포토존을 조성해 가족들의 야간 나들이 코스로 꾸몄다. 이 외에도 2· 28기념중앙공원, 동성로 등 가까운 주변의 가로 녹지 수목에 전력 소모량이 적은 LED 조명으로 화려한 야간경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해가 지는 오후 5시30분부터 11시까지 점등할 계획이며 성탄절, 제야의 행사 등 특별한 날의 점등 수요와 에너지 수급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대구 시민들의 가슴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로 많이 이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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