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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오일용 예비후보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유권자들을 맞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오일용 후보는 “여성의 날을 맞아 화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여성분들의 희생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 후보는 “그동안 금녀의 벽이 점점 허물어지고 여성의 지위가 크게 향상돼 삶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세계 성 격차 보고서 2015’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양성평등 지수는 145개 조사대상국 중 115위에 불과하다”며 “여성을 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두 딸아이를 두고 있는 어머니는 “직장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안정적인 보육시스템 마련과 함께 지역 내 일자리가 확대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여성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화성시 공동돌봄서비스 방안 구축 ▲여성노인 소득·건강·여가 지원 관련 기본계획 수립 ▲우범지역 CCTV 설치와 안심귀가 콜택시 및 마을버스 확대 ▲화성시 여성비전센터를 통한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여성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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