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릴레이 3호, 장학금·발전기금 통해 우수 인재 육성 지원
경제학과 출신 동문, 청학장학회 운영…후배 장학금 꾸준히 지원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부산 동아대는 개교 80주년 기념 기부 릴레이 3호 주자로 동문 성영진 청학가족 회장이 2억원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해우 총장과 성 회장, 청학가족 관계자, 대학 교무·기획처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동아대는 이날 감사패를 수여했다.
성 회장은 경제학과 74학번으로, 경영대학원 석사 학위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보유한 ‘찐 동아인’이다. 청학주유소 창업을 시작으로 에너지, 레저, 운수, 석재, AI 의료 진단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쳤으며, 2024년부터 ㈜청학개발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장학사업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경제학과 전용 장학금인 ‘청학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청학장학회는 10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연례 행사 ‘경제인의 날’을 통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 회장은 “입학한 지 52년, 졸업한 지 48년이 지났지만 모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후배 학생들이 사회의 역군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조금씩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모두 기부에 나서는 것은 아니지만, 사업과 사회적 역할에서 성과를 거둔 동문이 모교를 위해 기여하는 덕분에 학교가 성장하고 있다”며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해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개교 80주년 기부 릴레이는 지난해 말 열린 ‘총동문회 창립 76주년 및 동아인의 밤’에서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2억 원)과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1억 원)이 각각 1호와 2호 기부를 약정하며 시작됐다. 이번 성영진 회장의 기부로 3호 주자가 이어졌다.
동아대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우수 인재 육성과 장학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동문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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