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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수협에 따르면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자녀 성장주기별 맞춤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임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일과 육아가 병행 가능한 가족 친화적 조직 문화를 선도한다고 밝혔다.
수협은 올해 연말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꿈나무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자녀들의 겨울방학시기에 맞춰 7일 일정으로 미국 디즈니 여행을 지원하는 것으로 공개추첨을 통해 2가정을 선발해 특별휴가와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기존에 첫째·둘째 20만원, 셋째 이후 50만원을 지원한 출산장려금을 보다 차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첫째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후는 700만원을 웃도는 금액을 지원한다.
신생아를 출생한 가정에게는 ‘SH탄생축하박스’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에게는 축하카드와 함께 학용품이 담긴 ‘SH스쿨박스’도 선물한다.
이밖에도 수협은 모든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시 퇴근을 독려하고 출산·육아 휴직 보장, 탄력근무 활성화 등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수협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는 기업과 개인 그리고 정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사회적인 문제”라며 “대표 협동조합 기업으로서 출산을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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