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는 올해 개최되는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물산업 허브를 목표로 조성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해 3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환경과 물 분야, 기업유치 등 관련 분야 공무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물포럼-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 성공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물산업클러스터는 2017년까지 국비 2522억원 등 총사업비 3137억원을 투입해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65만㎡ 규모에 물산업 진흥시설과 물산업 실증화시설, 기업집적단지를 조성, 국내 물시장 규모를 확대하해 고용창출과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해외 물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는 대형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 하·폐수 처리 및 물재이용 분야에서 저명한 영남대학교 정진영 교수를 초빙해 급변하는 국내외 물산업 동향과 발전방향, 물산업 발전을 위한 대구의 역할 등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이해에 대한 공무원의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물포럼이 끝난 후 물산업 클러스터를 반드시 성공시켜 대구가 명실상부한 ‘물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포스트 물포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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