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출범 100일을 맞은 영종구가 '대한민국 공항경제 수도 영종'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손화정 인천시 영종구청장은 8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의료·교통·첨단산업·관광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한 7대 핵심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영종 발전 기반 다진 첫 100일.
구는 출범 이후 행정 공백 최소화와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행정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데이터 기반 행정시스템 도입을 통해 '신속통합상담 창구'와 홈페이지 내 '영종안심24' 메뉴를 신설하고, 위치기반 민원 처리 현장 분석 시스템과 침수 대응 빗물받이 스마트 현장 지도를 구축하는 등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또 이동 노동자를 위한 냉방 쉼터 운영과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공동주택 입주예정자 민원 해결에도 적극 나서며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협치와 규제 개혁으로 현안 해결 추진.
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LH, iH,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며 교통·환경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특히 손 구청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과 공항 주변 고도 제한 완화, 공항소음방지법 개정, 환승관광객 무사증 입국허가 제도 개선 등 규제 개혁 과제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공항경제 수도 영종' 위한 7대 미래 전략.
손 구청장은 영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의료·돌봄 안전망 구축 ▲사통팔달 교통 혁신 ▲첨단 미래 자족도시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및 문화 인프라 확충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조성 ▲명품 주거환경 조성 ▲청년 도시 영종 건설 등 7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공공종합병원 조기 착공, GTX-D·E와 제2공항철도 추진, 바이오·AI·반도체 산업 유치 등을 통해 영종을 대한민국 대표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손 구청장은 "신설 자치구 영종의 첫 4년은 앞으로의 40년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100일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종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관문이자 미래 성장의 중심축"이라며 "'대한민국 공항경제 수도 영종'이라는 비전이 14만 구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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