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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대구시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현대백화점과 함께 ‘전통시장 알리기’에 나선다.
최근 메르스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할 수준인 가운데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가 상호 소통하고 필요한 부분을 서로 지원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서문시장 주단포목, 칠성시장 싱싱해물, 팔달시장 신선채소, 교동시장 전자제품 등 지역 내 전통시장 보물찾기를 통해 전통시장마다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적극 알려 시민들이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최영호 대구시 경제정책관은 “대기업 유통업체에서 기존의 일시적· 형식적인 지역 기여를 개선하여 대기업 유통업체 진출로 인해 상권에 직접 피해를 주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 기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에서 1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전통시장 홍보 소재를 직접 발굴해 지역 언론, 전광판, 책자발간 등을 통해 시민, 공공기관, 다중 집합장소 등에 제공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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