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의료, 육아용품 지원 등 현장 목소리 수렴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검단구는 지난 7일 출산을 앞둔 임신부와 예비 부모들을 초청해 '아이 키우기 좋은 검단 조성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7월 검단구 출범 이후 신도시를 중심으로 신혼부부와 젊은 세대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출산·육아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와 배우자 20여 명을 비롯해 검단구의회 자치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해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임신으로 이동이 불편한 만큼 보다 세심한 교통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쌍둥이·세쌍둥이 가정을 위한 육아용품 대여서비스 확대도 건의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지원과 기형아 검사 등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의료 지원 혜택 확대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특히 한 참석자는 "검단은 젊은 부부들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육아 환경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임산부와 영유아가 받을 수 있는 지원 정책과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안내 시스템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검단구보건소와 검단구의회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구 차원에서 추진 가능한 정책과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성과 영유아를 위한 의료 기반 확충과 임산부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진규 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행복이 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검단구의 중요한 과제"라며 "예비 부모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검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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