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보호관찰소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자에 대한 조기 진단 및 치료 개입 강화를 위해 28일 한사랑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자감독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과 재범 예방 방안을 마련한 주요 이정표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부산보호관찰소와 한사랑병원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전자감독 대상자에 대해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치료 개입을 강화하며, 재범 예방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있어 상호 협조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보호관찰소와 한사랑병원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자들이 사회에 재적응하고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과 위기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보호관찰소와 한사랑병원은 협약 사항에 대해 오는 6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이번 협약이 정신건강 고위험군 전자감독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협약을 통해 구축된 협력 체계가 다른 지역 및 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어, 향후 지역사회 전반적인 정신건강 위기자 관리 체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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