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구청 전경.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내년 1월부터 과태료·과징금·이행강제금 등 지방세외수입 체납자의 징수편의를 위해 ‘CMS 출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세외수입체납자가 일정금액에 대한 출금이체 동의서를 방문 혹은 팩스로 제출받아 금융기관을 통해 직접 출금받는 방식이다.
그간 달서구는 세외수입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일시납 징수수탁계좌를 통해 수납 처리해 왔다.
이 과정에서 체납자는 매월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했고 분납해야 할 금액을 깜빡하고 제때 납부를 못하는 등 불편사항이 많았다.
수납기관인 달서구 또한 분납 확인을 위해 일일이 수납자료를 조회하고, 체납자에게 납부 독촉 문자를 보내야 하는 등 사후관리에 시간과 인력이 낭비됐다.
이에 달서구는 납세자 편의와 더불어 체계적인 분납 관리를 위해 CMS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이번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 신청은 달서구청 징수과 세외수입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3-667-3031) 혹은 팩스(FAX 053-667-2419)로 신청하면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CMS 서비스 시행으로 주민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되고, 세외수입체납액 징수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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