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거리에 쓰러진 이모씨를 구조한 화성동부경찰서 안용파출소 정형남 지구대장(가운데)과 차영주 경사, 설광수 경장이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건의 발단은 지난 23일 오후 1시경 안용파출소에 할아버지가 다급하게 파출소에 뛰어 들어와 “길거리에 여자가 쓰러져 있다”며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긴급한 사안임을 직감한 경찰관들은 할아버지가 가리키는 장소로 신속하게 출동해 쓰러진 여성이 호흡곤란 및 근육이완 등 위중한 상태임을 확인하고 일반인 차량에 도움을 요청한 뒤 병원에 신속히 이송시켜 위험한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도왔다.
경찰관계자는 “한순간만 늦었더라도 안타까운 생명을 잃을 뻔 했었다”면서 “위급한 상황에서 민간의 적극적인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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