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손태현 학장 약력소개 사진. 한국해양대학교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25일 해사대학관 앞에서 제11대 학장을 역임하시고 후학을 위해 헌신하신 故 손태현 학장의 서거로 고인의 명복과 추모를 위한 영결식을 거행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이윤철 부총장, 박신환 총동창회 회장 및 대학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故 손태현 학장은 한국해양대 1기로 입학해 1963년부터 1967년까지 11대 학장으로 재직하시는 동안 학사학위를 받지 못한 초기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교육을 시행해 학위를 받도록 하셨고, 재임 기간에 해기원 양성 교육의 혁신을 이루셨다.

2003년 81세의 연세에 시작해 12년의 노력으로 완성하신 ‘한국해양대학론’은 한국해양대가 한국해양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영결식에서 참석자들은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리고, 다시 한번 영원한 스승으로 남으신 故 손태현 학장의 명복을 비는 자리가 됐다.

▲故 손태현 학장 영결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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