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현재 공연장과 문화강좌·전시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덕문화전당을 2015년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문화예술 창작과 발표를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분위기를 확 바꾼다고 밝혔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ㆍ시비 3억6천만원을 지원 받아 시설일부 리모델링과 야외무대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여가활동 준거점형 생활문화센터’로 운영되는 생활문화센터를 2015년부터 운영하게 됨으로써 공연장과 문화동, 화합의 광장이 잘 조화를 이루게 됨으로써 대덕문화전당을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보장은 물론 지역문화예술 창달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활문화센터 내에는 북카페를 설치해 독서를 통한 여가를 선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창고로 활용하고 있는 경비실을 커피전문점을 입점시켜 앞산카페거리 및 앞산맛둘레길과 잘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누구나 즐겨 찾고 싶은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생활문화센터는 국민소득의 증가, 100세 시대도래, 주 5일제 시행과 더불어 정부의 국정과제인 ‘문화융성 시대’ 발맞추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여 문화예술 및 스포츠,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 주민들이 직접 창작과 발표를 통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시설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대덕문화전당은 대구 최초의 구단위 문화예술회관이라는 전통에 걸맞고 시대 흐름에 맞추어 전문문화예술인과 동호회와 주민들의 창작과 발표공간으로 적극 지원하고, 보다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며 문화예술인들은 물론 주민들의 적극 참여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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