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공.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유기상 고창군수는 24일 매일홀딩스(주)와의 업무협약 자리에서도 지역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유 군수는 “지역 대표기업과 완성도 높은 협력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고창을 찾는 기업은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농산물 구매 증가 효과로 농업인들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고창군은 지역의 농수축산물과 다양한 자원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일홀딩스는 상하농원 청보리빵, 천일염, 지주식 김 등 지역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판매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매일홀딩스는 2025년까지 매일유업 공장증설,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객실증가, 복합스마트팜 농업시범단지 구축 등으로 양질의 정규일자리 600개 이상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역 관광활성화와 문화복지사업도 진행된다. 2025년까지 상하농원의 누적 방문객은 30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밖에 파머스빌리지 증설, 전시회 유치 및 미술사업 확대, 고창군의 자연유산과 문화재, 지역축제를 연계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매일홀딩스(주)는 매일유업과 상하농원, 폴바셋 등을 계열사로 둔 지주사다.
이날 고창을 찾은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은 “매일유업의 ‘도전’과 ‘창의’의 여정이 산, 들, 바다, 강, 갯벌이 모두 있는 아름다운 고창에서 이어진다”며 “청정한 자연환경, 지역 농업인들의 열정과 재배 노하우, 행정기관의 소통 노력들을 보면서 감동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 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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