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김왕준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은 배구 동아리가 2025년 대한배구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대학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22일 학교에 따르면 본 대회는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교육대학교(제주대 포함) 배구팀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이번 경기는 지난 17~18일 단양군체육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경인교대 배구 동아리는 체계적인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예선을 거쳐 결승까지 진출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대학여자부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학생 선수들은 모두 주중에는 수업과 훈련을 병행하고 주말 또한 훈련으로 반납하며 꾸준한 노력 끝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내며 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지도교수인 윤성준교수와 강승윤 코치는 “배구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과 헌신이 만든 결과다. 모두가 최선을 다했고, 우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배구 동아리 회장 정나영(컴퓨터교육과, 23학번)은 “훈련이 쉽지는 않았지만 팀원 모두가 하나 되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인교대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대학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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