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자신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라고만 밝힌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8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한 뒤 인적사항 공개를 정중히 사양하며 “그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만 전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 8박스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옥희 덕천2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보다 주변의 이웃을 먼저 살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의 소중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껏 챙기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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