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진소방서는 소규모 가구에서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시민 대상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부산진소방서 관내에서는 총 26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중 24건은 고양이가 하이라이트 위를 지나가면서 전원을 접촉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한 사례였다. 다행히 모두 거주자가 부재 중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소방서는 외출 시 고양이가 하이라이트 전원을 밟지 못하도록 안전덮개 제작을 안내하고, 화재 예방 안내문을 대상물 및 반려동물 용품 판매점 28곳에 배부하며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은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는 초기 소화가 어려워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며, 반려동물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며, “작은 실천으로 가족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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