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화성동부경찰서장(왼쪽)이 신속히 아이를 찾아 본연의 업무를 다한 여성청소년계 박민재 경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산시 궐동 소재 교회 인근 노상에서 아이가 없어졌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교통 및 112순찰차, 실종팀 등 40여명이 출동, 2시간 동안 주변을 수색해 집에서 1.4Km 떨어진 곳에서 헤매고 있는 아이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일요일 오후 당시 가족과 함께 길을 나섰던 딸(6)이 갑자기 없어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고 화성동부서는 신속히 112순찰차, 타격대, 실종팀, 교통 등 경찰 40여명을 현장에 배치, 인근 CCTV를 분석하면서 실종아이의 인상착의를 확인하며 수색에 돌입했다.
2시간여 수색 끝에 아이의 집에서 1.4km 떨어진 내삼미동 파리바게뜨 앞 노상에서 헤매는 아이를 발견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것.
박명수 서장은 “아이를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인계하며 부모님이 흘리는 눈물을 보면서 우리 경찰이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할 때 자랑이 되는 것”이라며 “참으로 다행스럽다는 생각과 함께 주민 누구라도 ‘우리가 사는 오산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하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감동치안에 감성을 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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