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북구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 매장 ‘빵떡대장(침산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빵떡대장(침산점)’은 북구시니어클럽 공동체사업단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되며, 어르신 30명이 교대근무 형태로 참여한다. 부드러운 가래떡, 쫀득한 찹쌀떡, 크림 카스테라, 순우유빵설기, 오란다 등 다양한 떡과 빵을 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젊은 층과 어린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 매장은 단체 주문과 배달도 가능해 행사나 명절, 간식용 떡 구매처로도 주목받고 있다. 북구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새로운 노인일자리 발굴과 공동체사업단의 지속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삶의 활력 증진에 나설 방침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경제적 보상뿐 아니라 사회적 활동의 보람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일자리 확충이 중요하다”며 “빵떡대장이 어르신 자립과 지역 주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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