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첨복단지에 위치한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에서 ‘대구경북 약학대학 실무실습 지정교육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생산센터 이용준 센터장과 대구경북약학대학협의회 소속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각 약학대학 학장 및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약학대학이 6년제로 개편되면서 약학대학생의 현장 실무실습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대다수 제약기업 현장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대구경북 지역은 약학대학생 실무실습 기관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를 고려해 첨복재단 생산센터는 (사)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의 업무협약 및 대구경북 지역 약학대학간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대구경북 지역 약학대학생 6학년 전원을 교육하고 있다.
이용재 센터장은 “실무실습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충분한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약사의 역할 및 임무를 이해하고 제약산업 전문가로서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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