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자비 정신 지역사회에 나눔”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종교계의 온정이 어려운 이웃을 향해 이어지고 있다.
부산 남구는 지난 12일 남구불교연합회에서 구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자비의 쌀’ 274포(3980kg)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남구불교연합회는 매년 명절마다 대량의 쌀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지역 내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지원스님은 “최근 쌀값 상승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식비 부담이 커졌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사찰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쌀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부산남구불교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절을 앞둔 시기, 반복되는 나눔이야말로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지탱하는 힘이다.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복지 연계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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