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군산시가 AI(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막기위해 긴급방역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들어 10월 17일 전남 영암 발생에 이어 도내 김제시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예년보다 빨리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긴급 임상 예찰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지난 9일 금강하구둑을 비롯해 거점소독 장소 3개소에 AI 방역 초소를 설치 가동한데 이어 동군산 IC등 2 개소에 이동통제 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공무원과 군.경등 근무 인력을 투입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는 대규모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군산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제차량을 투입 농가순회 소독과 홍보(SMS)및 예찰활동을 실시하며 나머지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도 읍면장의 책임하에 자체 방역 홍보(SMS) 및 축협 공동방제단 등을 활용하고 십자들녘 등 철새도래지주변은 광역방제차량을 투입 방역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아울러 겨울 철새인 가창오리가 AI의 주범으로 지목됨에 따라 겨울철새의 이동 경로인 금강 하구둑과 십자들녘을 중심으로 시 방역차량을 이용해 매일 오전과 오후 각 2차례씩 집중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새로 인한 AI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발생지역으로부터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특히 철새조망대 주변지역에 관심을 갖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