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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
이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임 승진 경찰지휘부 임명장 수여식’에서 “법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법을 지켜나가기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장관은 “공권력 집행에 대해 적극 대응에는 ‘과잉 진압’, 소극 대응에는 ‘정권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며 “그럼에도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경찰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들께서 불안해하고 법질서 훼손을 우려하는 상황이라면 ‘공권력 집행에 있어 부족한 점은 없었는가?’하는 반문과 성찰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부겸 장관은 지난 30일 경찰청에 ‘법질서 및 경찰 공권력 엄정 확립 대책’ 수립을 지시하고 경찰위원회에도 관련 대책에 대해서 논의해 줄 것을 긴급히 요청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이 함께 자리를 가졌으며 ▲이용표 부산시지방경찰청장 ▲이상로 인천시지방경찰청장은 치안정감으로 ▲김진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김재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노승일 경찰청 교통국장 ▲조용식 서울시지방경찰청 차장은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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