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절기간을 맞이, 올해 대구를 방문한 중화권 관광 숙박객 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013명에서 3019명(개별 여행객 미포함)으로 50% 증가했다.
춘절기간 중화권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동성로, 구암서원, 시민안전테마파크 등에는 대구를 찾는 중화권 관광객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요우커를 맞이했다.
시는 이와 같은 중화권 관광객 방문 분위기를 이어나기기 위해 올해 북경, 상해, 선양 등 중국 주요 도시에 취항하는 국내 저비용항공(LCC)과 중국 민항기 등의 정기 노선 및 부정기 노선(전세기)을 적극 유치하고 서울, 경북 등을 연계한 광역 관광상품 개발, 기업인센티브, 수학여행단과 같은 특화 상품으로 중화권 관광객 25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2016년을 ‘대구.경북 방문의 해’로 정하고 경북과 공동으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올 한 해는 준비년도로서 중화권 내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서의 대구·경북 알리기와 관광시장 개척 등 관광마케팅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방문 중화권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한번 대구를 방문한 요우커들이 다시 재방문 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 쇼핑, 특색 있는 코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