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 대구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물산업 성장전략 대토론회’가 오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유치한 대구시 권영진 시장이 지난해 8월 한국상하수도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물산업을 차세대 국가 성장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한국상하수도협회장), 환경부 정연만 차관을 비롯해 국내 물산업 전문가 및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국가물산업의 내수 활성화전략, 해외시장진출전략, 물기술 세계표준화정책 등에 대한 정책제안과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되고 있는 물산업 클러스터를 전략적 해외진출 전진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분과별 전략 발표는 도중호 한국종합기술 상무, 최승일 고려대 교수, 윤주환 고려대 교수가 나선다. 종합토론에는 민경석 경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물기업 종사자, 대학 및 공공기관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대구시 및 상하수도협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3월 21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에서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제언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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