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박문제 무료상담 '헬프라인 1336'(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공)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는 6일부터 도박문제 상담전화 ‘헬프라인 1336’을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종래의 발신자 부담이었던 요금 체계를 수신자 부담으로 바꿨다.
센터는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통신요금 걱정 없이 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2013년 개통된 ‘헬프라인 1336’은 국내 유일의 도박문제 전문 상담전화로 365일 운영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 및 가족에게 전문상담기관을 연계해 주거나, 도박문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센터의 상담 통로로 기능하고 있다.
지난해 월평균 상담이 2000건을 기록하는 등 매년 이용자가 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 또는 가족은 누구나 △전화 1336 △온라인 채팅(넷라인, https://netline.kcgp.or.kr) △문자 정보 제공(#1336) △카카오톡 챗봇(http://pf.kakao.com/_JBxlXxb)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홍식 센터 원장은 "전화상담 수요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헬프라인 1336’를 무료화했다"며 "도박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통신요금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우리 센터의 상담 문턱이 더욱 낮아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