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이 오는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다.

12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일 북측에 통지문을 통해 12일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의했고 북측은 오늘(12일) 통지문을 통해 오는 15일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할 것을 수정제의했다"며 “이에 북측의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북고위급회담을 위해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해당 의제별 담당 부처 차관 등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9월 평양공동선언의 구체적인 이행방안 논의를 위한 분야별 후속회담 일정을 북측과 협의‧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정부는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면서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진전시켜 나가고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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