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주요 항목 4.6점 이상…교육·홍보 효과 확인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역의 지질유산을 과학 체험과 연계한 가족형 축제를 열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의성의 지질환경을 알렸다.
의성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구봉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의성 국가지질공원 지질과학축전’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전은 의성의 공룡발자국과 화산, 지층, 암석·광물 등 다양한 지질유산을 어린이와 가족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성공룡지질공원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등 외부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행사장에서는 모두 17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공룡세상VR과 지층 만들기, 암석·광물 관찰, 화산과 지구 내부구조 알아보기, 천체관측 등을 통해 지질과학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다른 지질공원과 대학, 지역 협력업체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지질공원 간 교류와 전문기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의성 국가지질공원 OX퀴즈와 지질과학 골든벨을 비롯해 과학교육 인형극, 사이언스 매직쇼, 솜사탕 퍼포먼스, 공룡 보물찾기 등이 진행돼 과학을 놀이처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재미와 교육효과, 지질공원 인지도, 해설 이해도, 재방문 의향 등 주요 항목이 모두 5점 만점에 4.6점 이상을 기록했다.
의성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질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지질공원을 교육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확인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국내 지질공원 및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의성의 지질유산을 교육과 관광으로 연결하는 대표적인 가족형 과학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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