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는 오는 12~14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에서 지역대표 지역특화수산물 축제 ‘창원진동미더덕&불꽃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미더덕 가요제 예심 및 초청가수의 공연과 품바장구, 풍어제 등이 열린다.
이어 13일 가요제 예심, 전통공연에 이어 초청가수가 행사 열기를 더하고, 오후 7시에 개막식이 펼쳐지면서 해상불꽃낙화로 황홀한 봄바다에 아름다운 불꽃을 수놓을 예정이다.
14일 가요제 결선 및 인기가수 박구윤의 공연과 함께 피날레 행사인 해상 불꽃쇼를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 |
미더덕은 3~5월인 봄철에 맛과 향이 최고조에 달하는 제철 수산물이다. 향이 독특하고 입안으로 퍼지는 맛이 일품이다. 최근 미더덕 덮밥을 비롯 부침개, 찜, 튀김, 파스타, 된장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1800여년전부터 진동지역 경사나 축제가 있는 날이면 불꽃낙화를 했으며, 일제 때 명맥이 끊겼다가 지난 1995년부터 진동면청년회가 고장의 민속문화를 계승시키고 영구 보존하기 위해 재현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 |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원 진동의 향긋한 미더덕과 아름다운 봄 바다를 보여줄 해상불꽃낙화로 축제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