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시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비상소화장치 준공식
119신고요령‧소화기사용법‧비상소화장치‧소방차량 확보 훈련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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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진소방서는 28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전통시장 불조심 안전캠페인’을 부전 새벽시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얼마 전 발생한 대구 전통시장 대규모 화재를 비롯해 겨울철 꾸준히 전통시장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실제로 부전시장은 8개 시장에 2000여 점포가 밀집한 부산 최대 전통시장으로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를 볼 수 있어 화재 예방 및 화재 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캠페인은 부산진구청장, 박희용 시의원, 부산진구의장, 8대시장 회장단을 비롯해 약 7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소화패치 기증식 ▲비상소화장치 준공식 ▲의용소방대와 함께하는 화재예방 홍보캠페인 ▲시장 내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상소화패치는 전통시장 화재에 50%를 차지하고 있는 전기 콘센트 화재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화재 시 자동으로 소화돼 화재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비상소화장치는 관계인이 초기에 대응하는 소화장치로 소방차 진입 전 전통시장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소방시설이다.
김 부산진소방서장은 “비상소화패치 보급과 비상소화장치의 준공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율 소방안전관리 능력이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는 만큼 평소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부전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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