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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관인문화마을 골목길 마을정원 만들기 봉사활동. [출처 : 터치포굿] |
GKL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5일 '2023 GKL 지역상생 볼런투어'(volunteer+Tour 이하 볼런투어) 4회차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4회차 볼런투어는 GKL과 GKL자회사인 GKL WITH 임직원과 함께 포천 관인문화마을 관광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골목길 화단조성 봉사활동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포천 관인문화마을은 포천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한국전쟁 이후 한국에서 수복한 지역으로, 미40사단의 도움으로 재건하여 실향민들이 정착한 마을이다. 60년대 후반부터 시장이 활발히 형성되어 지역상권의 중심지로 발돋음하였으나, 80년대 이후 인구소멸 등으로 침체국면을 맞이하였다.
최근 관인문화마을의 주민들은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의 과거 기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골목길을 복원 및 보존하기 위해 아트간판과 벽화 조성 및 마을 정원만들기 등을 통해 역사를 담은 특색있는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관광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참가자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꽃을 심는 봉사활동을 하니 고향에 계신 할머니가 생각나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다. 그 후 특색있는 마을 골목길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조금이나마 역사와 문화를 보고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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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인중고등학교 벽화 앞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 터치포굿] |
봉사활동 이후에는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정호수를 방문하여 여유있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GKL사회공헌재단은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 GKL이 출연한 공익법인으로 △관광의 가치 확장, △관광산업 성장지원, △사회적 이슈 대응 등 중심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로컬세계 = 마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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