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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 칼럼] ‘영토론’의 용어에 대한 분석과 평가-영토권 규명을 위한 영토론(Ⅵ)

마나미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17: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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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 행정학박사(지적학전공)/작가

'문화영토론’에 의해서 영토권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문화영토론’이 영토권 규명을 위한 용어로 적합한가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문화영토’와 ‘영토문화’라는 용어를 분석해 보기로 한다.

‘문화영토’라는 단어는 ‘문화’가 주가 되어 영토보다는 문화의 의미가 더 강하게 느껴져 일반적으로 ‘문화가 있는 영토’라는 이미지를 떠올린다. ‘문화영토’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일정한 영토에 그 문화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떠오르며, 정적인 문화보다는 움직이며 행하는 동적인 문화현상을 먼저 떠올리기도 한다.

따라서 영토라는 단어가 내포하는 소유권이나 통치권과는 상관없이 문화가 있는 영역, 즉 문화가 실행되는 영역이라는 의미로 잘 못 해석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논술한 바와 같이 ‘영토’라는 단어의 의미가 통치권을 포함한다는 것에 유념해야 한다.

‘영토문화’라는 단어는 ‘영토’가 주가 되어 문화보다는 영토라는 의미가 더 강하게 다가온다. 따라서 영토에 있는 문화, 즉 일정한 영토에 ‘존재하는 문화’라는 의미가 ‘행해지는 문화’라는 의식보다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문화영토’와 ‘영토문화’는 같은 단어를 앞뒤만 바꿔서 조합한 서로 다른 용어로, 얼핏 보기에는 같은 의미일 것 같으면서도 전혀 다른 의미의 단어이기 때문에, 깊이 연구하지 않으면 문화가 영토라는 단순한 개념에 휘둘려 여러 가지 오류를 범할 수밖에 없다.

다음은 ‘문화영토론’이라는 용어에 대한 분석이다. 이미 본 칼럼 4회와 5회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홍일식과 필자의 ‘문화영토론’은 인류의 평화를 위해서 주창한 이론으로 용어만 동일할 뿐 내용은 완전히 다른 이론인데도 혼동하는 이들이 많았다. 심지어는 단순히 ‘문화가 영토’라는 추상적인 개념만 머릿속에 담고 ‘문화영토론’이라는 이론을 인용해서 강의하고 싶다는 욕심 하나로, 두 이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각각의 이론을 주창한 사람을 표시하는 출처 표시도 못 하면서 두 이론을 혼용해서 사용한 예도 있다. 두 이론을 혼용해서 이상하게 사용하는 바람에 그 의미가 왜곡되어 잘못된 것을 알게 된 필자가, 암 투병하는 와중에도 더 큰 왜곡을 막기 위해서, 출처 표시도 없이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인용이 아니라 표절이라고 사용자에게 경고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단순히 같은 용어의 학설이라는 이유로 같은 이론으로 착각하고 혼용해서 사용한 것인데, 그렇게 되면 커다란 문제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미국 LA 한인촌이 우리 한민족의 영토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LA 한인촌에서 우리 한민족의 ‘효’ 사상이 잘 실행될 때, 홍일식의 이론을 근거로 하면 LA 한인촌은 한민족의 문화가 실행되는 우리 한민족의 문화영토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영토문화의 문화주권자가 영토권자’라는 필자의 이론에 의하면, ‘효’ 사상이 LA 한인촌에서 잘 실행되어도 LA 한인촌의 영토문화가 아니므로, 우리 한민족은 문화주권자일지언정 영토권자는 될 수 없다. 그런데 두 가지 ‘문화영토론’을 혼용해서 잘못 사용하면, LA 한인촌은 우리 한민족의 ‘효’ 사상이 잘 실행되는 한민족의 문화영토로 ‘효’ 사상의 문화주권자인 우리 한민족이 영토권자라는 말도 안 되는 결론이 유추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러한 현상은 전 세계에 퍼져있는 차이나타운에서 중국문화로 인해서 똑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인류의 평화를 위해서 주창한 이론이 인류를 전쟁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이론으로 오용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앞의 본 칼럼 제4회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영토’라는 단어가 내포하는 통치권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단순히 ‘문화가 실행되는 영역’을 의미하는 홍일식의 ‘문화영토론’은 적절치 않은 용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독자와 연구자들의 인식에는 홍일식의 ‘문화영토론’이라는 용어가 자리 잡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영토문화의 문화주권자가 영토권자’라는 영토권 규명을 위한 필자의 ‘문화영토론’과 혼동할 수 있는 위험성이 크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음 호에 계속)  신용우 행정학박사(지적학전공)/작가/칼럼니스트/영토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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