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출생률 감소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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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유보통합 연구회’ 창립 총회에 참석한 도의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유보통합연구회’가 지난 14일 연구회 활동 첫 단계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유보통합은 우리 사회 저출생 위기 극복의 방안으로 교육과 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6월 정부조직법이 개정됨에 따라 교육부 소관 유치원의 교육업무와 보건복지부 소관 어린이집 보육 업무로 이원화되었던 영유아 교육과 보육사업이 교육부로 일원화됐다.
그러나 정부조직법의 후속 입법과 자치법규 제ㆍ개정 등의 제도 정비 및 기존 도 ·시군의 영유아보육 업무 및 재정 등의 교육청 이관 작업, 교사의 자격 및 인력 수급 문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해소 등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해결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연구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영욱 교육위원장과 교육위원, 원제용 사회문화위원장과 사회문화 위원 등 10명으로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회장은 교육위원회 원미희(국민의힘 비례)의원,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민주당 비례)의원이 간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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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유보통합 연구회’ 창립 총회가 열리고 있다. |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연구회 구성 경과보고 및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와 총회 후 어린이집 연합회 분과장들과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원미희 회장은 “정책의 성공으로 교육의 질이 향상되고, 자녀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출생률 감소와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연구회 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의원연구회는 특정 분야에 관한 입법 또는 정책의 연구·개발 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단체를 말하며 ‘강원도특별자치도의회 연구회 지원 조례’에 근거해 구성‧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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