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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 동국사 주변 불법쓰레기 집중단속 실시 © 로컬세계 |
동국사는 지난 2012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지만 최근 인근 원룸 등에서 배출한 불법쓰레기와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까지 더해져 군산의 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색을 무색케 했다.
이에 삼학동은 노인일자리, 자생단체, 주민, 직원 등이 함께 수 차례 정비작업을 펼쳐왔으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동국사 주변을 불법쓰레기 특별단속지역으로 지정하고 집중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삼학동은 이를 위해 지난 14일 시 자원순환과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 현장에 쌓인 쓰레기들을 수거해 투기자를 적발하고 원룸 관리인을 만나 거주자를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를 당부했다.
또한 주말 동안 블랙박스설치 차량을 배치해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에 앞서 충분한 계도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광순 삼학동장은 “동국사가 최근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이 늘고 있는 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군산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불법쓰레기 근절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학동은 이밖에도 관내 쓰레기 취약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 작업을 통해 지난 두 달 간 자체적으로 35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30여명에 달하는 불법투기자를 적발해 계도 및 과태료 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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