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의 활성화로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과 삶의 질 개선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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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통진국제청소년미술축제 포스터 |
제2회통진국제청소년미술축제가 오는 6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김포시 통진읍 김포대로 2244번길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미술 뿐만 아니라 통진지역의 대표적 문화자산인 ‘통진두레놀이’와 해병대의 군악대 등 서로 다른 성격의 집단 문화가 융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도시 축제로 태어난다.
2019년 1회통진국제미술축제는 펜데믹 사태로 인해 15개 국가 청소년 작품 85점만이 출품 되었다. 2022년 제2회 축제는 공모전 형식으로 치뤄진다. 주최측은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만연해 있는 질병의 위험 속에서도 축제의 성공을 위해 10여개 국 미술단체와 협의를 해왔다.
이번 전시는 당선작 위주로 약 5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의 주제는 ‘사랑과 평화’이다. 주최 측은 각국의 고유한 전통, 풍습, 풍경이 담긴 작품이 출품되기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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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 |
세계 각국은 그 나라의 만의 전통적인 화풍의 작품이 있다. 중국은 농민화와 어민화, 러시아 이콘, 일본 우끼요에(浮世絵), 탄자니아 티티카카 등이다. 축제는 각 국의 전통적인 작품을 통해 국가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는 장이 될 것이다.
행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행사가 열리는 김포대로 2244번길은 상권의 노후화, 신도심 개발에 의해 급속히 쇠락하는 지역이다.
상인과 주민공동체는 원심지의 공동화를 미연에 방지할 목적으로 2019년부터 예술을 상가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통진국제미술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전년도 상인회는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실시하는 ‘희망상권프로젝트’라는 공모사업에 도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예산의 일부를 예술분야에 투입해 도시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상권의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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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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