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랜드가 25/26시즌 동계 성수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11월 말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슬로프 제설과 리프트 설비 점검은 물론 스키장과 눈썰매장을 동시 개장해 다채로운 겨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계 시즌을 기다리는 스키·보드 마니아들을 위해 5개 스키장 연계 시즌패스 ‘X5+’ 1차 판매를 완료했으며,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는 신한카드 ‘올댓 서비스’를 통해 최대 88% 할인된 금액으로 2차 판매가 진행된다. 

또한, 시즌패스 구매자 중 프리미엄 시즌권 이용자에게는 주차와 전용 로커, 리프트 및 케이블카 우선 탑승이 가능한 ‘Q-PASS’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고객경험을 높인다.

강원랜드는 지난 추석 연휴(10월 3~12일) 동안 약 14만 7,550명이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했으며, 호텔·콘도 평균 객실 점유율은 81.4%를 기록했다. 

명절 특선 뷔페와 전통놀이 체험, 레이저 불꽃쇼, 미디어아트 공연 등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고, 폐광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추석 연휴 동안 많은 고객들의 방문으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었고, 이를 이어가고자 동계 시즌 준비에도 신속히 임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겨울 시즌에는 더 안전하고 즐거운 리조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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