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호선 춘천~홍천 확장 및 서면~신북 우회도로 개설 반영 촉구 건의안 가결
영서·접경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물류비용 감소와 균형발전에 기여
[로컬세계=전경해 기자]1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4년 제1차 임시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권혁열 의장이 제안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국도 5호선 춘천~홍천 확장 및 서면~신북 우회도로 개설 반영 촉구 건의안’이 원안 가결되었다.
가결된 건의안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앞두고 지역주민의 교통 이용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하여 5개년 건설계획에 반영하려는 목적으로, 수십 년째 답보 상태에 놓여있는 춘천~홍천 구간 확장과 제2 경춘국도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 등을 포함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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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원들이 2024년 제1차 임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가결된 국도 5호선 춘천~홍천 확장 구간은 제3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11~15년)에 포함되어 실시설계까지 진행하였으나 제4차(16~20년)와 제5차(21~25년) 건설계획에서 제외됐다. 향후 강원특별자치도청 신축 청사 이전 시 교통체증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서면~신북 우회도로는 제2 경춘국도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 대응 및 수도권-춘천·화천·양구 등 강원북부 권역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서면 안보리 ~신북 용산 간 국도 대체 우회도로다.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
권혁열 의장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국도 5호선 춘천~홍천 구간 확장과 서면~신북 우회도로 개설은 강원과 충청·경상을 잇는 강원 영서권의 핵심도로이자 강원북부권역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순환형 네트워크의 핵심도로”라며 “영서·접경지역 주민들의 교통 이용 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감소를 위해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반드시 관철되어야 할 현안 과제다. 수십 년째 답보 상태인 지역 현안을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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