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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공. |
[로컬세계=박명훈 기자] 충남도는가 지역 대형 종합건설사와 상생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도는 19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3기 충청남도 신뢰건설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대형 종합 건설사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23개 대형 종합 건설사 및 89개 충남 신뢰건설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기탁식, 인증제도 소개, 인증서 수여, 협약 체결,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지정한 제3기 충남 신뢰건설기업은 서류 평가와 대표 면담 등을 거쳐 선정했으며, 인증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도는 이어 23개 대형 종합 건설사, 89개 충남 신뢰건설기업이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신뢰건설기업으로 선정되면 인허가 시 하도급 참여 조건이 부여되고 착공 단계 하도급 입찰 참여 기회를 제공받으며, 대형 건설사와 신뢰건설기업 간 업무 협약 체결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대형 종합 건설사와 신뢰건설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각종 건설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을 위해 헌신한 대형 종합 건설사 지원을 위한 혜택(인센티브)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대형 종합 건설사는 도내 추진하는 각종 건설사업에 대해 신뢰건설기업이 하도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신뢰건설기업은 하도급으로 참여할떼 품질·안전 확보 및 책임 준공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이 인증하는 기업들인 만큼 대형 종합 건설사는 앞으로 충남을 믿고 신뢰기업들이 더 많이 활약할 수 있도록 과감히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라며 “인증기업들은 도 대표기업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고의 품질과 철저한 공기로 실력을 증명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충남 신뢰건설기업은 1기 58개사 2022년 850억원 하도급 수주, 2기 60개사 지난해 1104억원 하도급 수주 등 신뢰건설기업 지정으로 도내 건설공사 참여 기회가 확대되는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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