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매 피아니스트’의 맏이…“아버지는 내 인생과 음악의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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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유소선의 연주 모습. |
[로컬세계 박유하 기자] 피아니스트 유소선이 ‘페스트벌 윈드 오케스트라(FWO)’와 함께 광주를 찾았다.
지난 1일 오후,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제로터리 3710지구 총재 이·취임식에서 피아니스트 유소선과 진우경, 페스트벌윈드오케스트라(FWO), 소프라노 정지원 등이 축하공연을 가졌다.
광주가 고향이기도 한 유소선은 이날 공연에서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직접 연주하고 ‘거쉬인 랩소디 인 블루’를 피아니스트 진우경과 협연해 고향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 대해 유소선은 “오늘 공연은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음악가들이 함께 무대에 섰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고향에서 갖는 무대인만큼 더욱 설레고 힐링이 되는 듯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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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자매 피아니스트’ 유소선·혜선·애진(왼쪽부터). |
‘세 자매 피아니스트’의 맏이, 유소선
피아니스트 유소선은 ‘세 자매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녀의 동생 유혜선과 유애진 역시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는 동지이자 자매이다. 이들 세 자매는 ‘세 자매 피아니스트 아름다운 동행’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적 세계를 공유하고 있다.
세 자매가 음악가, 피아니스트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데는 아버지 유남재 씨의 뒷바라지가 주요했다.
유소선은 “아버지는 내 인생과 음악의 출발”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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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자매 피아니스트’ 유소선·혜선·애진과 부친 유남재 씨(왼쪽 두 번째). |
피아니스트 유소선은 서원대학교 음악학부 기악과(피아노전공)를 졸업하고 청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음악교육)을 거쳐 독일 Musikhochschule Muenster 마스터코스를 수료하고 단국대학교 교육학(교육심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음악계의 재원이다.
현재는 권선중학교에서 음악교사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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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유소선의 이번 광주 공연은 부친 유남재 씨(좌측)와 국제로터리 3710지구 김윤세 신임 총재(우측) 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사진제공=유남재> |
그녀는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에 대해 “소통하는 음악, 힐링하는 음악”이라고 했다. 이야기 하듯 쉽게 듣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음악, 연주하는 이와 듣는 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말이다.
그래서 그녀는 오늘도 음악과 사랑에 빠진다.
한편, 이날 공연에 앞서 국제로터리 3710지구는 김광태 총재가 임기를 마치고 김윤세 총재가 새로이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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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유소선. |
피아니스트 유소선은?
● 서원대학교 음악학부 기악과(피아노전공) 졸업
● 청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음악교육) 졸업
● 독일 Musikhochschule Muenster 마스터코스 수료
● 제16회 피아노 심포지엄, 2006이원 뮤직페스티발 수료
● 제27회 직장선교예술제 반주(청주직장선교연합회 에바다찬양단)
● Da capo, 전주언(전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출판기념회 연주, 이옥희 교수 제자연주, 유소선,유혜선,유애진 세 자매 피아니스트 아름다운 동행 연주
● 단국대학교 교육학(교육심리) 박사 과정 재학 중
● 現 권선중학교 음악교사, 청주중앙교회 반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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