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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관현 의원. |
[로컬세계=전경해 기자] 문관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의 신속한 신고로 자칫 대형화재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막은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문관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58분경 지역민원 상담을 위해 태백시 황지동 소재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부근을 지나던 중 학교 관사에서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태백소방서에 신고했다.
이에 소방 장비 8대와 소방관 26명, 경찰관 등이 출동해 가스 차단 등 현장안전조치를 취함으로써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태백소방서에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 관사에 거주하는 입주민이 사골 조리를 위해 가스불을 켜 놓고 외출한 사이 탄화로 연기가 발생했다. 자칫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문 위원장은 “도의원이기에 앞서 태백시민의 한 사람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서 화재를 예방했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의 안전생활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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