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사 전경. 부산국세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부산지방국세청은 이달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부산청 납세자보호위원회 민간위원 8명에게 14일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선 세무서 민간위원 108명(신규 84명, 연임 24명)은 각 기관별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노정석 부산청장은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 “올해부터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위원뿐만 아니라 위원장까지 민간위원으로 구성돼 독립적으로 운용된다”며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세정의 협력자인 동시에 감시자로서 납세자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견제와 통제기능을 철저히 이행해달라”라고 밝혔다.
납세자보호위원회는 국세행정 집행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는 경우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8년에 첫시행돼 현재 부산지방국세청 및 관내 세무서에서 총 260명이 활동하고 있다.
민간위원 전문가별 분포상황을 살펴보면 세무사 98명, 회계사 67명, 변호사 73명, 교수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국세청은 앞으로 납세자가 국세행정의 중심이 되는 ‘공정·투명한 세정운영’으로 납세자의 권익이 더욱 두텁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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